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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명곡동(동장 문현주)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무더운 날씨속에도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음식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주인공은 도계동 소재 등뼈감자탕 도계점(대표 전순재)이다.
“오늘 하루 주인이 직접 만든 맛있는 감자탕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에 노인들이 삼삼오오 음식점을 찾았으며, 주인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푸짐한 감자탕을 땀을 흘리며 맛있게 먹는 노인들의 모습이 어린아이들처럼 즐거워 보였다.
도계동에 사는 이일순 할머니(82)는 “작년에도 맛있는 감자탕으로 더운 여름 몸보신을 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돼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등뼈감자탕 도계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업 3주년을 맞아 도계동 소재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감자탕을 비롯한 과일, 떡, 음료 등을 이날 하루 맘껏 제공했다.
한편 전순재 사장은 “8년 전부터 등뼈감자탕을 운영해오다 창원으로 이사 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음식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한 많은 어르신들에게 단 하루라도 넉넉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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