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11시 국립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내 0.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등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경상대 12개 대학건물의 옥상 유휴부지에 만들어졌고, 20년 동안 매일 2630kWh, 연간 약 96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한 해 동안 28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이산화탄소 연간총배출량 433t을 저감한 것으로 청정에너지사업으로서의 의미도 매우 크다.

경상대는 이 설비를 통해 연간 4억 원 상당의 사업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남동발전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량을 달성하고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허엽 사장은 "경상대와의 산학협력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올해 중으로 경남 사천시에 있는 공군 제4훈련비행단 유휴부지에 2.5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산군협력이다.

▲ 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11시 국립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 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11시 국립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 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11시 국립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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