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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세균. "MB 사과 하고 남북 정책 기조 바꿔라"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강기갑,정세균 등 33명 친북.반국가 인물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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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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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라도 대결 위주의 남북 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기조로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6.15 선언 10주년 관련 심포지엄에서 6.15 선언 이후 노무현 정부 시절까지 화해.협력 정책을 잘 추구해 왔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 문제가 위기에 놓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천안함 문제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 신대한.이중앙 연합 지완구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천안함 사고에 대한 감사원 중간발표와 관련 “조작이나 허위가 통하지 않는 시대에 이명박 정부 들어 허위, 조작이 판을 치고 있어 국민들이 정부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감사원의 감사결과 군 지휘부가 허위보고를 하고 문서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심각한 신뢰성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민군합동조사단의 진상조사에 대해 조사주체와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지만 반영이 없었다”며 “감사원 결과 조사받을 대상들이 조작하고 허위보고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그 사람들이 만든 보고서를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여권은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군이 초기대응을 잘했다고 극찬했지만 감사결과를 보면 늑장대응과 허위보고 등 초기대응이 아주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군이 초기 대응을 잘했다면 지휘관들에게 훈장을 줘야지 왜 징계하라는 감사결과가 나왔겠느냐”며 “국방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관련자들을 군법회의에 회부해서 징계가 아닌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4대강에 대한 국민의 뜻은 지방선거 결과로 확인됐기 때문에 정부가 밀어붙이지는 못할 것이며, 강행시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4대강 사업을 강행할 경우 우리는 적절한 대화와 타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정치,학계,법조계,시민사회단체 등의 인사 33명을 친북.반국가 인물로 규정하고 친북.반국가 행위 인명사전에 우선적으로 수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추위가 규정한 친북.반국가 정치계 인사로는 강기갑,김효석,박영선,송영길,유원일,이강래,정동영,정세균,천정배,최문순 의원과 한명숙,유시민,노회찬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대학 교수등 학계 인사 중에서는 강정구(동국대), 고유환(동국대), 김근식(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용옥(원광대 석좌교수), 김용현(동국대), 백학순(세종연구소), 양무진(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성장(세종연구소), 홍현익(세종연구소) 씨 등 9명을 선정했다.

기타 시민사회단체 인사로는 김성전(국방정책연구소), 김종대(D&D 포커스), 박선원(전 청와대 비서관), 백낙청(한반도 평화포럼 공동대표), 송영무(전 해군참모총장), 신상철(서프라이즈 대표), 이종인(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태호(참여연대),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최강욱(변호사), 표명렬(평화재향군인회)씨 등 11명이 친북.반국가 인물로 규정됐다.

정추위는 이들 33명을 친북.반국가 인물로 선정한 사유에 대해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줄 곧 북한의 도발가능성을 부정하는 언행을 해왔고 민군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사과와 시인은 커녕 오히려 각종 의혹등을 제기하며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언행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도발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북한 당국의 뻔뻔하고도 천인공노할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 이들의 언행은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과 자유민주노선을 부정한 비정상적인 친북적,반국가적 행위"라고 못박았다.

정추위는 앞으로 국가정상화 차원에서 천안함사건과 관련 친북.반국가 언동자를 추가적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올 하반기에 발표할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2차 대상자 명단에 우선적으로 수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이중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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