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영근)가 8일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의 물품구입에 써달라며, 후원금 2000만원을 박완수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김영근 농협 창원시지부장은 “사회?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서로가 조금씩 나누는 기부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사회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우리 사회에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시장은 “이번 농협 창원시지부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결식가정 해소와 희망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월동에 위치한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은 2009년 7월 21일 개소하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저소득 650가구에 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통합 창원시 출범이후에는 지원가구를 10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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