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에서는 못자리 없는 벼농사 기술인 벼 무논점파 연시회를 개최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무논점파 기술보급을 위하여 지난 25일 원동면 화제 들판에 시범단지 10ha를 조성하여 쌀전업농, 시범사업 참여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논점파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촌의 고령화로 발생되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로 못자리 이앙보다 노동력은 38%, 생산비는 25%정도 절감할 수 있다.

무논점파 재배는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고 무논상태(물논, 진흙상태)에서 볍씨를 기계 파종하는 방법으로 초기생육이 안정적이며 잡초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그 동안의 직파재배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FTA협정에 따른 농산물 개방시장의 높은 파고와 쌀 소비부진, 농자재 값 상승 등 어려운 농촌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과 같은 생산비 절감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