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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합포문화동인회에서 저명인사를 초빙해서 아침 또는 저녁으로 개최하는 강좌를 가끔 참석해서 들을 때가 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비싼 수강료 내고 서울까지 가서 들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합포문화동인회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합포문화동인회에서 초빙한 핵관련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미국과 북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강의주제가 “미국과 북핵문제”였다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을 미국은 인공위성으로 다 보고 있다는 데 시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북한의 괴리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올해는 6.25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60년 전 북한이 남침을 하여 전쟁이라는 비극을 낳았고 아직도 전쟁의 소용돌이를 기억하는 참전용사와 무명용사 수많은 상이용사들... 그리고 아들과 남편 아버지를 전쟁에서 잃은 유족들.. 이분들이 전쟁의 상흔속에서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살아왔는지는 굳이 말 안해도 다들 알 것이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여 동안 치러진 전쟁으로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다. 우리의 국토는 잿더미로 변해버렸고, 무려 수백만 명의 인명피해와 1천만 이산가족의 슬픔과 고통은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그치치 않고 있다.
얼마전 진해에서 열린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49재와 천안함 46용사 천도법회를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가슴 답답하고 슬프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무언가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유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만으로 유족에게 큰 위안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산보훈지청에 근무를 하면서 언제부턴가 6월이 되면 이름없는 무명용사의 무덤을 찾아 꽃 한송이를 올리곤 한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그분들과, 전사자 무명용사와 상이용사를 우리국민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여유가 되면 이분들이 잠들어 계신 충혼탑을 찾아 국화꽂 한송이로 영혼을 달래드리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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