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시기 기자] 봉화교육지원청은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청정 봉화교육’구현을 위해 ‘실천중심 인성교육 강화’, ‘미래지향 교육과정 운영’,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 ‘신뢰받는 지원행정 구현’이라는 4개의 시책아래 6개의 주요과제를 설정했다. 교육수요자들이 앞선 교육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며 노력하고 있는 봉화를 시사코리아저널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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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사랑 축제에 참석한 조시박 교육장(가운데 붉은 넥타이)과 관계자들의 모습. | ||
봉화는 경북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산간지대다. 이러한 지역의 특수성으로 ‘산림휴양의 고장 청정 봉화’라 불리고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낙후돼있다. 이러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난 9월 1일자로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한 조시박 교육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장단기적인 교육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독서교육프로그램의 차별화
지난 10월 책사랑 축제를 통해 관내 모든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서특색프로그램으로 서울 국립도서관 및 대형 서점을 탐방해 직접 책을 고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교별 문학기행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지원했다. 학교가 다양한 독서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학생활동중심 수업문화 실현
토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교원의 토론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실수업개선지원단과 토론 코칭단을 구성했다. 이는 실질적인 교실수업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고, 토론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해 토요리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토론캠프(7월 26일-27일)와 토론대회(9월 14일)를 통해 학생들은 토론 방법을 익히고, 수업 속에서 토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화관내의 대부분 학교가 소규모 학교인 점을 감안해, 교원동아리 조직으로 교사들이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형 학력향상 교사캠프도 운영해 저 경력 교사를 멘토링함으로써 교사의 지도능력 및 토론식수업능력 신장을 지원했다. 또한 최근 강조되는 인성교육을 착근시키기 위해 기존의 인성요소(정직, 협동, 배려, 봉사 등)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창의·인성수업컨퍼런스를 운영으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 풍부한 감성 키워
예술을 통한 감성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중심의 창의·인성 선도학교운영(상운초), 문화예술연구학교운영(봉화초),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통한 1인 1악기교육, 봉화학예관을 통한 문화예술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1인 1악기대회와 화랑문화제, 학교별 문화예술제(학예회), 음악이 흐르는 졸업식(봉화중), 신나는 예술여행(봉화고, 명호초)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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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스포츠클럽의 주말 탁구대회 경기모습. | ||
◇스포츠클럽 활동, 전국 재패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학생의 신체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듦에 따라 체육교육의 방향이 생활체육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체육도 1인 1운동,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등 체육교과 수업시간 이외에 아침시간, 방과후, 토요일 등에도 체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봉화 관내 초·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1인 1운동, 1학생 1스포츠클럽활동, 신체활동 7560+ 운동, 아침 10분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키를 키워가는 활동이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물야중학교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 경기에서 여자중학부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내성초등학교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 경기에서 남자초등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다양한 학교체육프로그램운영을 통해 기초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더불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체험중심 교육
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동천시와의 교류체험학습(봉화고 학생 22명), 봉화군청소년센터와 연계 운영한 명륜교실(학생 320 대상), 은어잡이 체험활동(학생, 학부모, 지역민 1000명 참가)을 비롯해 학교별 동아리중심의 녹색체험활동, 승마체험교실(상운초), 테마가 있는 현장체험학습(봉화중), 향토순례대장정(봉화고), 요양원봉사활동(동양초), 고장탐사학습(석포초)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결과 상운초는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감사 공모전(UCC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창의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도안 및 지도 자료를 개발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활용하기 쉽도록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봉화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함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수활동 및 학부모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학부모 연수회를 통해 자녀들의 심리 상태 이해를 통한 소통 능력 강화 및 바람직한 학부모 역할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성폭력, 인터넷 중독 등의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한 학부모 대처 능력 향상에 노력했다. 또한 학부모를 통한 진로체험, 캠프 도우미, 진로상담 및 검사 등 교육기부 형태의 학교 진로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거점중학교 기반을 다지다
농촌지역 교육활성화와 소규모학교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봉화군거점중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거점중학교 설립은 4개 지역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인고의 노력으로 잉태한 결정체이다. 앞으로 설립될 거점중학교는 최첨단 기숙시설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등 봉화의 장점을 살려 도시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봉화교육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나눔·사랑, 봉사활동 앞장서
봉화교육지원청은 나눔, 사랑,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깨끗한 학교 만들기 및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한다.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요양원, 양로원등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효·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하는 등 관내 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양로원에 김장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봉화교육을 꿈 꾸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청정 봉화교육’이라는 지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봉화 교육의 품격을 높이고, 특색 있고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으로 국제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앞선 교육 실시로 모든 학생이 최고의 교육 환경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시기 기자 sangsang10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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