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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민대종각. | ||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정명 600주년 기념 상징물인 사천시민대종각의 기둥과 처마 곳곳의 균열은 자연스런 현상인 것으로 판명됐다.
12일 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일부 언론에서 종각의 목재균열을 보도한 것과 관련 해, 문화재 전문위원과 대종각을 정밀히 살펴 본 후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이자 목조 건축물의 전문가인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고영훈 교수는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시민대종의 경우 갈라짐은 목재의 표면에 균일하게 분포하고 있고, 심한 경우 갈라짐의 폭이 5mm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양호한 육송의 일반적인 상태와 유사해 구조적으로나 보존 상태로나 매우 양호하다고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고 교수는 또 목재는 건조 과정에서 바깥쪽에서 두드러지게 수축현상이 발생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수축범위는 갈라짐의 폭이 60mm 이상이거나 동일 횡단에서 갈라짐 폭의 합산이 원주의 10% 이상일 경우”라면 현재의 종각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사천시민대종은 ‘600년을 이어 천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천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상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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