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지난 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정만규 시장과 이형남 진주보훈지청장 및 관내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60주년을 기념하고, 전쟁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만규 사천시장이 6.25 참전용사에게 기장을 수여하고, 목숨을 걸고 싸운 공로를 치하 했다.

사천시 관내 6·25 참전 유공자 448명 가운데 43명이 참석,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에게는 우편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호국영웅기장은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국가가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지난 1950년 10월 한차례 수여한 이후 63년 만에 수여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전달된 메달형태인 기장은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 문구와 지도 둘레에는 ‘자유·평화·영웅·호국’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고 있다.

정만규 사천 시장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6·25참전 용사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영웅들의 값진 희생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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