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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충성 증명하는 새누리당”김민선 기자의 오늘의 野 정치권 ‘말장난 vs 언어유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3.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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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한길 대표.
○… “과잉 충성 증명하는 새누리당”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1일 양승조·장하나 의원 제명 징계를 추진하는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떻게든 정쟁 불씨를 살려가려는 집권세력의 불순한 의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동료 의원 발언을 문제 삼아 현실성도 없는 제명 징계를 주장하는 모습은 스스로 입법부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선택”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과잉 충성을 증명하려는 새누리당의 초라한 위상을 증명할 뿐”이라 꼬집었다.

○… “다수당의 횡포이자 폭력이다”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11일 새누리당의 제명 징계안 추진 소식에 반발하며 “양승조의 정치생명에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검사의 구형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양 초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다수당의 횡포이자 폭력”이라며 “구미에 맞지 않고 귀에 거슬리면 발언 당사자조차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이유를 대며 한 의원의 인격과 정치생명을 말살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가 한 발언 어느 구석에 위해를 선동·조장하고 암살가능성을 언급한 곳이 있냐”며 반발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하자”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이 1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우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을 통해 의혹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듯 대선을 둘러싼 시시비비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죄가 있으면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4대강 비리 감사, 자원외교 감사에서도 이 전 대통령 이름은 빠져 있다. 검찰의 국정원 수사 어디에도 언급조차 안 된다”며 “이 사건 모두의 출발은 이 전 대통령”이라 주장했다.

○…“안철수식 정치 새롭지 않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11일 최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효석 전 의원에 대해 “사람 빼가는 안철수식 정치라면 새로운 정치라고 볼 수 없다”며 “왜 대표님께서 그 앞에 선 것인지 이해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김효석 전 의원이 ‘2007년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의 길에 나서겠다’며 구 민주당을 탈당했던 시기를 언급하면서, “오늘 벌어지고 있는 정치상황에서 기시감이 느껴진다. 안에서 이루지 못한 개혁을 밖에서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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