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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성지 마산 시민 여러분들께 진정어린 마음으로 호소 드립니다.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1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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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산 시민들은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쇠퇴되고 침체되어 가는 작금의 현실을 보다 못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마창진 통합을 기대하면서 세 도시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입니다.

하지만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마산을 대표한 세 명의 위원들은 표결이 있기 몇 시간 전 마산 시의원 18명이 통합에 관련 된 사항 중 한 가지라도 충족되지 않을 시에는 절대로 표결에 응하면 안 된다는 강력한 주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명을 포기하고 그것도 부족하여 임시청사까지 창원으로 정하자고 앞장을 섰다는 것은 분명 역사에 씻지 못할 과오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일을 결정하는데 과연 그들 스스로가 판단했다는 것을 이해 할 시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결국은 자신들의 입신양명만을 위해 마산에 대한 애향심이 전혀 없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방심과 무관심이 마산을 이런 지경에 놓여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로 여실히 드러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모든 사실이 언젠가는 명명백백 가려질 날이 반드시 오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우리 시민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낱낱이 밝혀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마산 시민 여러분 정치인들과 그를 추종하는 위정자들만 지탄 할 것이 아니라 오늘의 위기가 있기까지는 그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이 마산에 등을 돌렸기 때문이며, 무관심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판단으로 인해 시명을 포기한 만큼 통합청사 만큼은 마산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우리 마산에 꼭 유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얼마 전 안타까운 일이 발생 했습니다.

마산시민들의 간절한 기대와 여망과는 달리 마산의 모 지역구 국회의원은 공식행사 축사를 하면서 공설운동장에 통합청사가 유치되어 공무원이 퇴근하면 청사에 불이 꺼져 주위가 어두워져서 오히려 경제성이 뒤떨어진다고 망발을 서슴지 않았답니다.

또한 모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마산의 여성을 대표한 단체장에게 통합유치범시민운동본부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모인 불순한 단체인데 왜 그런 사람들에게 협조하느냐는 모욕적인 막말을 쏟아 내어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는 추태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런 모욕적인 발언은 마산의 여성 전체를 욕되게 만들었으며, 마산시민들을 우롱한 것입니다.

우리 마산 시민들은 오만과 독선으로 중무장한 국회의원을 원하지 않습니다. 얄팍한 권력을 믿고 함부로 날뛰는 자들의 작태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냉엄하게 심판해야 할 것입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우리 마산을 대표한 국회의원이란 사실에 안타깝기도 하거니와 참으로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모 지역구 국회의원은 시의원 개소식 자리에서 창원시장 유력 후보가 당선이 되면 통합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답니다.

진해 국회의원은 노골적으로 통합시장 모 유력후보를 자신의 사무실에 불러 진해통합청사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육군대학 부지에 청사를 유치에 대해 약속을 받아 내었다고 합니다.

과연 통합청사가 몇 개나 되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거짓말해도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불쌍할 뿐입니다.

한 사람은 경제성을 이유를 들어 청사유치를 반대하고 두 사람은 창원 시장을 만들어 청사를 유치하겠다는 말인데 그 후보가 당선 된다면 마산과 진해에 청사를 반반씩 나눌 것인지 진정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인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앞 다투어 거짓말을 일삼으며, 우리 마산시민들에게 혼란을 부추기는 두 국회의원들 정신 좀 차리십시오. 이제 마산과 진해 시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증명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마산 시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마산은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 몰라도 민주성지 마산인의 정신만큼은 우리 시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할 것이라 믿으며 우리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냉철한 판단을 통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여 마산인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세울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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