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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특산주 ‘다래와인’ 10년째 제자리시민혈세 5억 5000만 원 지원 후 판매망 알선 등 손 놓고 있어 비난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12.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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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의 특산주 ‘다래와인’이 출시 10년을 맞고도 전국 판매망을 갖지 못하고 있다.

다래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시는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에 농업인개발과제금 5억 원을 지원했고, 2003년 다래와인을 출시했다.

하지만 시 예산과 자부담까지 총 10여억 원이란 막대한 돈을 들였음에도 ‘홍보’는 거의 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곤명면~완사간 기차선 터널 250m에 갤러리를 시치하고 유명작가 작품 감상과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시설해 놓은게 고작이다.

이처럼 막대한 자금만 투자하고는 전국 판매망 개척에는 시와 생산자 오름주가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

농림식품부가 지난 2009년 개최한 ‘한국전통주품평회’서 과실주 부문에서 사천 특산주 다래와인이 금상을 수상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 향토식품 경연대회 주류부문 최우수상과 제7회 전국벤처농업 창업경연대회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그런데 다래와인이 대중적 애주가들의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ALC 8% 도수로 일반 화학주 18~40%에 밀려 개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홍보까지 아주 미미해 사천지역 농협이나 마트 등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지금 진주지역에서 생산하는 장생도라지와 산청의 들국화주 등은 연일 신문과 통신 벤허광고에 홍보를 하는 것과는 대조를 보이는 것도 판매망을 뚫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시는 시설금만 지원해 놓고는 관리나 홍보 등에 소극적이고 ‘판매’는 남 일이라는 먼 행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오름주가가 생산하고 있는 다래와인 종류는 스위트 375㎖개별 8000원, 다래와인 스위트 레귤러 750㎖ 18000원, 스위트 375㎖ 선물세트 18000원, 드라이 750㎖ 개별 28000원, 다래와인 스위트 레귤러 1호선 29000원, 드라이 특별구성 48000원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민 이모(46, 동금동)씨는 “다래와인 생산 취지에 시민들이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동네 홍보 때문에 있어도 찾기 어려운 술이 됐다”며 “사천시와 오름주가가 판매지역을 한정키로 이면 계약 했는지 알 수 없다”비난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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