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 전 대변인은 고별 브리핑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최 전 대변인은 “처음 대변인으로 데뷔 할 때, 역대 대변인 가운데 가장 큰 얼굴로 국민들이 놀랄 뻔 했는데, 방송에서 ‘일반 얼굴 크기’로 잡아줘서 고맙다”하는등 채치도 보였다.
이어 최 전 대변인 자신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했으며, 아울러 “그동안 대변인으로서 발언이 규격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이젠 정치인으로서 자유롭게 내 언어와 생각을 밝히고 싶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초선 때인 지난 2007년 2월 열린우리당 때 처음으로 당시 당 의장이었던 정세균 대표에 의해 대변인에 발탁되어 같은 해 대통합민주신당에서 공보담당 원내부대표, 다시 민주당에서 대변인을 역임했다.
한편 최 대변인의 후임으로 노영민 의원(52·충북 청주흥덕을)이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되었으며, 이에 따라 민주당 대변인은 노 신임 대변인과 김유정 대변인의 공동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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