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육 중점학교는 일반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 중 예술ㆍ체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예술.체육 중점과정을 설치하고, 심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를 말하는데, 예술.체육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예술.체육교육을 제공하여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학년도부터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예술.체육 중점학교로 지정되면 학년당 최소 2학급(약 60여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교육과정의 24%(주당 2.7→8.1시간)을 중점과정으로 운영하게 되며, 학생 선발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원서를 광역단위로 미리 접수해 시.도(지역) 입학관리위원회에서 추첨 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련 교원 2～3명을 추가로 배치하게 되며, 현장실사 등을 통해 초기 2억 내외의 시설비를 지원하고 매년 프로그램 개발비 등으로 1억 내외의 운영비가 5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전국의 예술.체육 중학교는 공.사립을 통틀어 14개교에 불과하고 경남에는 한 곳도 없는 실정이기에 앞으로 2011학년도부터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면 경남의 예술.체육 중학교에 대한 교육수요를 대체하는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영중, 마산동중, 계룡중학교는 2010년도 기반 시설 및 교육인프라 구축의 해, 2011년도 시작과 도약의 해, 2012년도 예술.체육중점 교육과정 정착의 해, 2013년도 예술.체육중점 교육과정 결실의 해 등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명실상부 경남을 대표하는 예술.체육 중점학교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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