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진짜 무서운 도로가 화제라고 해서 진짜 무서운 도로를 소개한다. 진짜 무서운 도로 동영상은 볼리비아 산악지대에 위치한 ‘융가스 도로’의 위험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인데 ‘죽음의 도로’로 불릴 만큼 위험한 도로로 유명하다고 해서 유투브에서 인기 뷰로 많은 클릭을 받고 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험한 도로라면 네팔 산맥의 굽이 굽은 도로를 생각하는데 이보다 더 진짜 무서운 도로라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이 무시무시한 도로를 자동차로 이동하며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동영상을 확인해보니 정말 남량특집 보다 더 간담이 서늘하다.

깎아지른 절벽 중턱을 따라 구불구불한 비포장 도로가 보이고, 도로 폭은 자동차 한대가 겨우 지날 만큼 좁은데다가 군데군데 무너진 흔적도 보여서 진짜 무서운 도로라는 것이 실감이 간다. 비가 오는 날엔 더 위험하고 큰 버스나 트럭이 운행하다가 자칫 조그만 실수가 발생하면 죽음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지만 동영상의 사람들은 스릴을 즐기는 듯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게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한다.

버스에 탄 남성들은 심지어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는 등 대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대에 있다. 실제로 매년 200~300명이 이곳을 지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리 모험이 좋아도 이런 곳에 갔다가는 70%이상이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니 아예 갈 생각을 하지 마시길길 바란다. 진짜 무서운 도로의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다”라며 “운전면허 실습코스로 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최진무 기자  calfclub@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