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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정국이 형성되면 6.2지방선거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정권심판론이 희석되면서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 천안함 침몰사태를 정권 책임론과 안보 무능론을 전면에 내세워 역공을 시도하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20일 오후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 대표는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공격에 의해, 그것도 우리 안방에서 당한 그런 안보무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민주당은 정부의 발표 시점이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진데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만회하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오는 23일을 추모의 날로 선포하는 등 `노풍(盧風) 모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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