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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뱃머리마을 꽃밭은 ‘메밀 꽃 필 무렵’ | ||
지난 4월 ‘뱃머리마을 꽃잔치’를 통해 처음 시민에게 개방된 뱃머리마을 꽃밭은 포항시가 2012년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한 곳으로 계절별 다양한 꽃과 수목을 식재하고 있으며 연못과 쉼터, 산책로,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는 튤립, 페츄니아 같은 봄꽃에 이어 최근 메밀, 칸나, 해바라기, 국화 등의 꽃을 식재해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하우스 안에는 10월 하순경 펼쳐질 국화 꽃잔치를 위해 국화연구회원들이 키우고 있는 작품국화들이 모양을 드러내 색다른 볼거리를 전하고 있다.
포항시 최영섭 농촌지원과장은 “악취 대신 꽃향기가 날리는 19,800㎡의 잘 정비된 꽃밭은 시민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하다”며 “깊어가는 가을 날 형형색색의 국화와 메밀꽃 사이를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걷는다면 도심 속의 또 다른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허경태 기자 gjshstn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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