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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2시10분경 무등산 신선대 부근을 지나던 등산객 이 모(여․ 50세)씨가 벌에 쏘여 머리 통증을 호소하자 일행이 119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119종합상황실에서는 무등산119산악구조대를 출동시키고 환자의 급성 알레르기반응에 대비해 소방헬기의 이륙준비를 통보했다.
출동 중이던 산악구조대의 현장 도착 소요시간이 2시간으로 예상되자 소방헬기가 이륙해 이 씨를 조선대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8월말 기준 벌 관련 구조출동 건수는 1,100여 건으로 동물 관련 구조출동의 71%를 차지하고 있다”며 “산행이나 야외 활동시 벌에 쏘여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균형 기자 ckh73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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