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189년 만에 재폭발, 거대한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유럽의 하늘길을 막아버렸다.이 영향으로 유럽과 주변국을 여행하던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고 여행계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번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허니문 여행사들은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한 제2의 ‘스나미’를 맞았고 5월 유럽으로 허니문을 준비중인 이용객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유럽허니문이 피해를 입는 반면 동남아와 하와이,호주쪽으로 허니문이 몰리면서 때아닌 급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항공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허니문 희망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몰디브의 경우 경유편 좌석이 마감된 상황이며 중동을 경유하는 항공역시 화산의 영향으로 결항 및 회피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몰디브로 직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있다. 화산의 영향으로 몰디브 직항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매주 일,월요일 오전 8시3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몰디브에 현지시간 13시 55분(시차 4시간)에 도착하며 소요시간은 8시간 30분에서 9시간 30분정도로 예상된다.
몰디브 도착시간이 앞당겨져 각 리조트 섬으로 당일 이동하게 된다. 수상비행기 운행시간에 걸려 몰디브에서 허니문 첫날밤을 호텔에서 보내야 하는 일도 없어지게 되었다. 애썸투어는 5월31일까지 대한항공과 연계된 몰디브 허니문상품을 가을허니문은 9월26일부터 11월28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www.adsumtour.com 원본 기사 보기:
모모뉴스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