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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원천체관측회는 경남과학교육원의 천체관 시설 및 천체망원경 등의 기자재를 활용하여 교사의 천체관측 기자재 활용능력 제고, 천문관련 교육과정자료 개발, 천체관측의 저변 인구 확대 및 우주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별보기를 좋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도내 교원이면 누구나 경남교원천체관측회 가입이 가능하며, 입회원서를 제출하면 정식회원이 되어 천체관측 활동을 할 수 있다.
경남교원천체관측회에는 현재 22명의 초?중?고 교원이 회원 등록했으며, 매월 2회 정기관측회와 자율관측회를 열어 관측활동 및 천체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창립식에 참석한 팔룡초 김도경 교사는 “별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자 경남교원천체관측회 가입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해고 강동일 교사는 “사량도에서 천체관측을 실시했을 때, 일흔이 된 할머니가 토성을 평생 처음 보았다며 신기해하고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았다.
별보는 기쁨을 과학문화 소외지역민에게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하여, 경남교원천체관측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다른 시?도에 비해 교원천체관측회가 늦게 탄생하였지만, 과학교육원의 우수한 시설 활용이 뒷받침되고 참여 교원들의 열의가 큰 만큼 경남의 과학교육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회원들의 입회인사, 운영방향 협의, 임원선출이 이루어졌고, 천체관 시설 견학과 더불어 600mm 굴절망원경을 통해 토성과 그 위성을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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