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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 길고 가을 예년보다 짧아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8.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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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김용수 기자] 올 여름은 무더위가 길어진 대신 가을이 예년보다 짧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11월에 이른 추위가 닥칠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으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9월 중순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한 가운데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오를 때가 있겠다고 예상했다.

하순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겠지만 여전히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늦더위가 이어지는 것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지속되고 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의 대류가 활발히 발생해 9월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정선 기상청 장기예보관은 "장기간 이어진 여름철 더위와는 달리 9월 더위는 하루 이틀 정도씩 짧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월의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다. 11월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이른 발달로 인해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고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철 태풍은 9~12개가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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