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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복선화 공사로 마산 모 아파트 피해 가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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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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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복선화 구간 중리역에 인접한 마산 중리 한주 아파트 입주 주민들이 공사에 따른 소음과 분진, 공사후 차량소음 등에 따른 주민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마산시 내서읍 중리 한주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경전선 복선화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과 아파트가 인접해 대형차 공사차량들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매우 심할 뿐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날아오는 분진들이 집안으로 들어 온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주민들은 경전선 복선화 공사가 완료될 경우 아파트와 철도가 거의 붙게 되며 이로 인한 차량소음에 따른 뚜렷한 대책을 밝혀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경전선 복선공사 반대추진위는 "복선 철도가 또 생기게 되면 아파트 쪽으로 5m정도 더 들어오게 되고 KTX 열차가 고속으로 지나가기 대문에 소음피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가 될것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아파트 옆 주택에 대해서는 전부 편입시켜 보상을 실시했는데 이곳 한주아파트는 보상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서민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라고 무시한 처사다." 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앞으로 공사에 따른 소음과 분진 공사후 차량소음에 대한 뚜렷한 대책과 함께 아파트를 이주가 아니면 여기에 따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시공사인 대림산업(마산~함안간 전철현장 소장 홍경선)측은 2002년 당시 턴키방식에 의해 시공과 설계를 동시에 대림산업이 수주 받았고 또 지금 현 중리역사는 중리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그대로 두고 철로를 복선화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지금의 한주아파트 쪽으로 4~5m 가량 더 들어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음과 진동 등의 문제는 옹벽등 기술적으로 처리할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이 공사를 하겠다고 설득했다.

한편 주민들은 대림산업 측의 설명대로 아파트 바로 가까이 철로가 연결되면 선로와 아파트의 완충 공간마저 좁아져 열차의 진동이 바로 아파트로 전달되어 붕괴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불안하게 살 수 없으니 이주시켜 달라는 주장했다.

또한 당시 설계를 담당한 설계담당자가 나서 주민들에게 설계 과정 등을 설명하였지만 이미 불신으로 팽배한 주민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했다.

한국철도시설공사 관계자와 시공사인 대림산업 측 그리고 마산시관계자들이 주민대책위와 만나 공사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했지만 불신으로 팽배한 일부 주민들로 인해 설명회는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결국 다음 주 주민대책위와 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장 면담을 약속하고 그 전 까지는 한주아파트 주변과 중리역 사이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협의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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