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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도소(소장 이종원)에서는 12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12시30분까지 소내 잔디밭에서 아주 특별한 가족 만남의 날 행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초 마산교도소에서 수용자 맞춤형 교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좋은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용자들과 그 가족들과의 만남인 점에서 그간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 나아가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경험토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였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수용자 대부분이 지난시절 가정과 가족에 대한 소홀함에 대해 자기반성과 가족에 대한 회복적 정의를 마련하기 위해「좋은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지난 2010. 2. 10 ∼ 4. 5까지 2개월 동안 1일 2시간씩 총 16회기에 걸쳐 수용자 9명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직원의 관여를 배제하고 전적으로 외부전문가의 책임 하에 심리학적 접근을 통한 미술치료 등의 방법으로 교육하고 지도함으로써 수용자의 비뚤어진 심성을 순화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아버지(가장)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 금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은혜(대구대학교 미술치료연구원)씨의 안내에 따라 수용자들이 교육 중 틈틈이 제작한 가훈인 ‘액자’ 각종 미술 작품을 엮은 ‘앨범’ 등을 가족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원 마산교도소장은 인사말에서 교정본부의 교정정책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수용자들의 건전한 자아상과 사회성 확립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있는 만큼, 이번에 실시한「좋은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과 연계한 「가족 만남의 날 행사」는 ″그동안 소원했던 아버지의 情 부정(否定)에서″『진정한 부정(父情)』을 깨닫게 함으로써 이들에게 예전의 가족관계 복원을 통한 안정적 수용생활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가졌다고 했다.
또 출소 후 원활한 사회복귀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시설내로 견인하여 수용자의 인성회복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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