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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진보 양당' 통합만이 살길.30일 저녁 '진보의 현재와 미래' 국민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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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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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경남조은뉴스 편집국
민주노동당 권영길(창원 을)의원은 지난 30일 18시 45분, 국민대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 특강 ‘한국 진보정당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진보양당 재통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권 의원은 “분당이라는 진보정치 세력의 분열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진보정당은 소멸할 운명”이라면서 “2012년 총선 이전에 통합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진보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3단계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실행방안은 △2010년 통합 원칙 합의 △2011년 '신진보선언' 마련 및 2012 총선후보 공동선정?발굴 △2012년 벽두 통합 진보정당 창당 및 총선과 대선 승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권 의원이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연달아 있는 2012년은 특별한 해이다.

이때, 집권 가능한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 하지 못한다면, 진보정치세력은 보수정당으로 흡수되거나 영구 소수파로 전락할 것이다. 그것을 기점으로 역산하면, 당장 올해부터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정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권영길 의원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진보신당은 야당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5+4회의에서 빠져서 이제 4+4회의가 됐다. 민주당은 스스로의 이해관계 말고 다른 대의에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지가 않다. 민주노동당이 민주당과 진보신당 사이에서 ‘그래도 단일화 해야 한다’고 홀로 외치고 있다. 이런 구도는 잘못된 구도다. 단일화의 전제는 정책적 차별성의 확인이다. 단일화 자체가 단일화의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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