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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경찰서, 자살유가족 돕기 ‘손잡았다’
  • 강상희 기자
  • 승인 2013.07.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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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의정부시=강상희 기자] 국내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에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자살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며 자살위기 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누군가가 자살로 사망했을때 남겨진 사람들이 갖게 되는 슬픔과 우울은 그들로 하여금 2차적인 자살의 위험에 노출되게 만든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족중에 자살자가 있는 경우 남겨진 가족의 자살 가능성을 일반인에 비해 4.2배가 높은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이에 의정부시에서는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살자의 부모, 배우자, 친척 등 심리적 위기에 처해있는 자살유가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7월15일 의정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시의 자살동향 파악과 자살 유가족 심리지원 및 심리적 부검을 통해 자살원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자살예방 정책수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병용의정부시장, 김기용 의정부경찰서장, 권순각 의정부시보건소장, 송주연 의정부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 기관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상담치료를 위한 연계, 경찰관 대상 정신건강관련 교육 및 심리지원, 자살 위기 시 공동대응, 심리적 부검에 필요한 기관 간 자료공유, 정신보건사업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연계, 기타 정신건강분야에서 양 기관에 필요한 사업 등을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상희 기자  n-m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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