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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곤, 통합창원시 임시청사 신축계획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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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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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통합 창원시장 예비후보인 황철곤 마산시장이 통합시의 임시청사로 사용될 현 창원시 청사의 부족한 공간 확보를 위해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별도의 신축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황철곤 시장은 지난 3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창원시가 임시청사의 부족한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창원시 청사 내 2면의 테니스장을 헐고 그 곳에 지상 2층 연면적 2000여㎡의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는 것은 혈세의 낭비라 지적했다.

부족한 공간은 창원시의 유휴 공공건물을 활용하거나 상하수도사업소 등 일부 사업소를 마산시청과 진해시청에 분산 배치해 해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 근거로 황 시장은 정부에서 통합시에 5개 이내의 행정구(구청 당 5개과)를 둘 수 있다는 지침을 전달해 옴에 따라 현재의 마산·진해시 청사는 구청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5개 과만 들어서게 되어 유휴공간이 대거 확보될 것이며, 임시청사로 사용될 현 창원시 청사 역시 통합시 청사가 완공되면 구청으로 전환되어 활용방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에 황 시장은 “일시적인 공간부족을 이유로 임시로 사용할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해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행정의 표본이자, 행정의 효율성 제고라는 통합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며, 그 피해는 결국 108만 시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 대안으로 통합시 청사 완공 시까지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창원종합운동장, 컨벤션센터, 동 주민센터 및 민원센터 등 공공건물의 유휴공간의 활용이나, 상하수도사업소 등 일부 사업소를 구청으로 활용되어 여유 공간이 대거 확보될 마산·진해시청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통합준비단은 창원시에 통합시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청사 공간을 확보하라는 지침 외에 건물 추가 신축 등에 대한 의견은 전혀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창원시가 공공시설이나 마산·진해시 현 청사 등에 대한 활용을 검토하지 않고 현 청사에 건물을 신축하는 것은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고 임시청사를 계속 사용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아울러 황철곤 시장은 통합시 청사 소재지 결정도 통준위에서 결정한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조속히 실시해 오는 7월 통합시 출범과 동시에 조례로 제정해 조기에 추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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