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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한명숙 재판 선거 이용 비겁..제3후보론 기우""野 무상급식 때문에 무상보육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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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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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은 21일 여야간 `무상급식 대 무상보육 공방과 관련, "야당이 부자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해 무상보육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급식 문제는 교육 이 아닌 복지"라며 "한나라당은 부자 무상급식에 필요한 1조6천억원을 3천500억원이 소요되는 서민 무상급식 확대, 6천억원과 5천억원을 각각 필요로 하는 무상 보육 및 유아교육에 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이슈를 선점했다고 하지만 여론조사를 하면 6대 4 정도로 한나라당이 우세하다"며 "야당이 이슈를 잘못 정한 데 대해 고맙고, 이 문제를 계속 끌고 가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한명숙 전총리의 재판과 관련,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이 야당 후보를 압도하다 보니 이를 뒤집기 위해 재판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이라며 "다급하다지만 용렬하고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총리 공관에서 부적절한 자리를 만들고 부적절한 사람과 골프 가게에 드나든 분이 서울시장 후보로서 적합한지 서울시민이 판단할 몫"이라고 한 전 총리를 겨냥했다.

`제3 후보 가능성에 대해선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젊고 참신한 차세대 지도자"라며 "이들 중 어느 후보가 나와도 야당 후보보다 유리하므로 제3 후보 운운하는 것은 기우"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의원은 최근 `회피 연아 동영상 논란과 관련, "웃자고 하는 일인데 (정부가) 죽자고 달려드는 것 아니냐"며 정부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한 뒤 중앙선관위의 트위터 선거운동 규제 방침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안맞는 것 같으므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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