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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로니아 가공센터’ 다음 달 본격가동창업지원센터 내 386㎡ 규모로 조성
  • 김병호 기자
  • 승인 2013.06.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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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병호기자]단양군 아로니아 가공센터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단양군은 지난 5일 김동성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니아 가공센터에 대한 시험가동을 가졌다.
총사업비 4억3000만원이 투자된 아로니아 가공센터는 매포읍 우덕리 창업지원센터 내 386㎡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관리실(110㎡)과 제품공정실(124㎡), 저장실(62㎡), 선별장(90㎡)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로니아 가공센터의 핵심시설인 제품공정실은 세척기와 파쇄기, 추출기, 농축기, 포장기 등이 구비됐다.

▲ 아로니아 가공센터 시험가동 장면

이에 따라 이 시설에서는 1일 최대 3톤의 아로니아 생과를 세척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자동공정으로 처리하게 된다.
가공센터는 아로니아 생과를 농축액과 착즙액으로 가공한 뒤 병(700㎖)과 파우치(30㎖, 70㎖) 형태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가공센터 또 아로니아 외에도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도 쥬스 형태의 제품으로 생산해 낼 수 있어 향후 전천후 가공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제품생산은 아로니아 수확철인 8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이전까지 제품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시험가동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음료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아로니아 수확 첫해부터 가공센터 운영에 나선 것은 가공식품으로 생산할 경우 생과판매에 비해 약 3배 가량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찌감치 가공식품 시장을 선점해 재배농가들이 판로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아로니아를 차세대 농가소득 작목으로 선정한 군은 같은 해 11월 6500㎡ 규모의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한바 있다.
또 올해도 지역 245농가를 대상으로 64만3500㎡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의 아로니아 재배면적은 총 65만㎡로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로니아는 현재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수확량에 맞춰 가공시설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탄닌 등이 다량 함유돼 시력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노화억제, 암 예방, 고혈압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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