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백한기)가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는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간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3·15의거 제50주년과 국가기념일 제정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진행된다.
이날 황수경씨의 사회로 심수봉, 이용, 주현미, 설운도, 박미경, 안치환, 김종국, 마야, 노브레인, 노라조, 씨야, 샤이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그날을 노래한다.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온 3.15의거기념사업회 남기문 차장은 “3.15가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기념사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한다.”며, “올해는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노래,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와 결합한 형태의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입장한다. 초대권은 26일부터 3.15의거기념사업회, 관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마산시는 이날 행사에 2만50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지원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황철곤 시장은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날은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마산 창원 진해시민들이 모두 모여 3.15의거를 추모하고 노래하며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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