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 고영진 총장이 18일 오전 10시30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고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경남교육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했으나, 당선되면 현 교육위기를 타개하고 1등 경남교육의 위상을 되찾겠다." 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고 총장은 "1등 경남의 올바른 방향은 입시에만 치우친 진학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며, 인성교육에도 힘쓰는 진로 지향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 총장은 진주외국어고 영어 교사를 시작으로 명신고, 진주 중앙고, 진주외고 교장을 거쳐 진주교육장, 도교육감,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7일 한국국제대 졸업식 행사를 끝으로 총장직 임기를 마무리하고 18일 기자회견 갖고 경남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