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이 그간 환자들의 척추,무릎수술 2000례 달성 기념행사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인요한 교수 초청 강연을 가졌다.

13일 삼천포서울병원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중심병원, 열정이 넘치는 병원, 제대로 된 병원, 소외된 지역민을 두루 보살피는 병원'이란 기치 아래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남 사천 삼천포서울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척추․무릎수술 2000례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삼천포서울병원 정석봉 병원장이 사천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이후 무릎관절과 척추센터를 개설해 목,허리,어깨,무릎관절치료 중점병원으로 개원 7년만에 위대·장 용종제거술 2000례 달성에 이어 척추,무릎수술 2000례 달성은 지역병원으로서는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삼천포서울병원의 척추, 무릎수술 2000례 달성은 대부분의 환자나 보호자들이 대도시의 대형병원들을 신뢰하고 찾는 현실을 감안할 때 중소도시에서 단시일에 이같은 결과를 낸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인요한 교수가 특별 초청되어 건강하게 사는 요령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연세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을 맡고 있는 인요한 교수는 한국인의 7대암 극복 및 예방, 혈관질환의 예방에 대해서 전라도식 특유의 사투리와 위트를 섞어 지역민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강연했다.

이날 이승연 이사장은 삼천포서울병원이 7년 동안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베테랑(veteran)의료진과 임직원들의 성실과 끊임없는 노력덕분이었다"며 "삼천포서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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