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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힘없는 약자위한 정치” 약속정 의원 민주당 복당 일성 “소통은 우리의 무기, 불통은 이 정권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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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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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이 11일 드디어 민주당에 다시 복당했다. 정 의원은 여의도 민주당 당사 기자회견장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갖고 “척박한 상황에서 민주당 당원으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면서 “그동안 당과 당원들에게 너무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정동영 의원이 여의도 민주당 당사 기자회견 에서 민주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힘없고 약한 이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날 용산참사범대위 위원장 공판현장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힘없고 약한 이들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도와주는 그런 시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공포정치’라고 규정하면서 “민주주의의 퇴행을 바라보며 국민은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머리말에서 “국민지지도 30%대의 민주당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빛이 펴져나가게 하는 방법은 촛불이 되거나 그것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라며 “당에 너무나 많은 빚을 진 사람으로서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당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앞장서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당권에 도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월 선거 승리가 절박하다. 국민은 민주당에게 기회를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 (당권도전 같은)그런 얘기할 게재가 아니다”며 민감한 부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해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할 일의 핵심은 연대와 연합”이라고 강조하고 지방선거 전까지 야권 연대활동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TV토론 시대에 정권교체, 인터넷시대에 정권을 재창출했다. 다가온 모바일혁명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소통은 우리의 무기, 불통은 이 정권의 본질”이라며 “독주와 독선의 아바타들과 한판승부를 벌이겠다.”며 이명박 정부의 소통부족을 문제 삼았다.

한편 민주당은 설을 앞두고 정 의원의 복당으로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정세균 대표와의 관계는 일단 긴장과 협력 관계라는 흥행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손학규 전 대표의 복귀도 맞물려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어제 상가에서 만나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누었다”면서 “칩거 중인 춘천에 내려가 토종닭 한 마리 잡기로 했다.” 며 손 전 대표를 자연스럽게 정치 한축으로 불러냈다.

그가 민주당 복당에 이르기까지는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일부에서 반발도 있었지만 그의 행보에 따라 민주당의 진로가 지각변동을 일어날 소지는 언제라도 남아있다. 정 의원은 제17대 대선당시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였으며, 지금 당내에서 최대조직을 갖고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와 활동에 주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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