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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 초등특수교육과(학과장 서은정) 4학년 정경숙씨(사진).
그저 평범한 주부였던 정씨는 5~6년 전 어느 봄날, 공원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해맑은 미소를 짓던 젊은 여교사를 보고, 늦었지만 특수교사에 대한 꿈을 키워 지난 2006년 한국국제대 초등특수교육과에 진학해 특수교사의 꿈을 이뤘다. 그것도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것은 물론 수석합격의 영예까지 안았다.
임용시험에서 수석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충실한 학교생활이 밑거름이 됐다는 정씨는 “이론적인 지식에 대한 능력을 검증하는 임용시험의 1, 2차 시험과 실제 적용능력을 검증하는 3차 시험방식을 잘 반영한 학과 커리큘럼과 열정적인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다질 수 있었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실습위주의 과목을 통해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수석합격에 대한 평가를 했다.
정씨는 2학년 때부터 임용시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특수교육학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3학년 때는 교육학을 공부하며 임용시험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고 한다. 본격적인 공부는 3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해 2,3학년 때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이해-정리-암기’를 과목마다 체계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최근 임용시험의 경향이 응용과 통합을 강조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내용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해한 내용은 짧게 한 두 문장 정도로 쓸 수 있게 암기했는데, 이러한 공부방법이 논술시험인 2차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정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고시를 비롯해 취업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수험생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과와 전공관련 학업에 충실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목표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기출문제 분석과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한 것이 자신의 수석합격의 노하우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임용고시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 등 다양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정씨는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준비하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며,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30대 주부의 늦깎이 도전이 맺은 결실은 취업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많은 대학생과 수험생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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