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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도소, 설맞이 "불우수용자 가족 돕기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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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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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도소(소장 이종원)에서는 교정협의회(회장 김현동)의 후원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0일 불우수용자 가족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마산교도소 교정협의회에서는 매년 설, 추석 등 2차례에 걸쳐 불우수용자 가족 돕기 행사를 해왔는데 이번에도 가장이 구속되어 생계가 어려운 불우수용자 5가족에게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서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살인으로 징역20을 선고받고 현재 17년째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양○○(55세)의 모친 이○○ (94세)은 현재 치매증세로 투병중임에도 자식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보고 눈을 감는 것이 소원이라며 연신 흐느끼는 것을 볼 때 찾아간 우리들이 오히려 눈시울을 붉히는 아련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부산 등 원거리 수용자 가정에는 택배로 직접배송토록 하여 작지만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배려했다.

마산교도소 김현동 교정협의회장은 이번 수용자 가정방문을 통해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감한다.” 는 말처럼 작은 도움에 큰 행복을 느끼는 가족들을 보면서 진정 참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산교도소에서는 직원, 교정위원, 모범수형자 등으로 보라미 봉사단을 구성하여 수용자 가족 돕기 행사 및 불우시설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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