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에서 시정 현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하기관 직원들을 독려하고 ‘민선4기 시정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경제 꼴등이 일등이 됐고, 하천을 중심으로 도시 환경을 바꾸고, 서민을 먼저 생각하며 시정을 추진했다.
또 올해부터 추진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는 현안을 보고받고, 직접 챙기며 진두지휘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도 내비쳤다.
중기센터, 신용보증재단 등에서는 “공기업 혁신 등 공조직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면서 “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 때문에 존재의 의미가 있는 조직인 만큼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하라”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박 시장은 산하기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존경받는 가장(家長)론’을 설파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 시장은 “가족은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원초적 조직”이라며 “이제는 자녀로부터 ‘사랑해요’라는 말보다 ‘존경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 홍명상가가 철거됐고 목척교 주변 복원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일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이 자녀와 함께 하천 길을 걸으며 ‘아빠가 한 일’이라고 말해 준다면 사랑과 함께 존경까지 받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 공직자는 물론 지방공기업과 출연기관들이 하는 일이 곧 시정이고 도시를 바꾸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가족들이 알고 존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업무파트별로 개별목표를 정해 추진하는 게 옳은 경영방식”이라고 전제 한 뒤 “업무환경과 근무여건 등을 고려해 직원들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 산하기관장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