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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치범출신 탈북자, 영국서, 北인권 다룬 음반 발표 화제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5.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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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누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나요? 누가 죽음의 미사일을 하늘에 쏘고 있나요? 불을 밝혀 그 어둠을 쫓아내세요"

북한 정치범 수용소출신 탈북자 신동혁씨가 영국에서 싱글앨범 '어둠을 쫓아내라(Vanish the Night)'를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내용은 북한의 압제를 세계에 폭로하고 고통받는 북한 인민에게 희망을 주자는 것이다.

신 씨의 앨범작업에는 영국의 팝그룹 '우버퓨즈'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우버퓨즈'는 이날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교연대(CSW)와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14호 정치범수용소를 탈출한 신 씨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아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세련된 감각의 전자음악과 랩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북한 정권의 가혹한 통치를 냉소적인 가사로 풍자하고 있다.

또한 노래와 함께 발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굶주리는 아이들, 불야성을 이루는 한국과 칠흑같이 어두운 북한을 촬영한 위성사진으로 대조해 보여주고 있다.

신 씨는 영국 '더썬(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노래는 고통에 울부짖어도 외면당하고 있는 북한 인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란 말을 가사 중간에 랩으로 넣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어 한국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강남스타일'에 편승해 세상의 주목을 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신씨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군복을 훔쳐 중국으로 탈북했다. 이후 인권운동가로 변신해 전세계에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반북운동을 벌여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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