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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철곤 마산시장은 매립가스 발전소를 방문하여 사업설명을 듣고 이어 LFG발전시설을 둘러보고 매립가스 엔진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 황철곤 마산시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매년 폐기물매립장에 설치하고 있는 가스포집관 설치비의 절약과 부지사용료 징수, 성과 배분금 수입 등 경제적 기여도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와 더불어, 최근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탄소 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매립가스 포집을 이용한 발전사업을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난 1월말 전력 송전시설과 발전시설의 전반적인 점검을 마치고 이제 시운전 마무리 단계를 앞두고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총 34억원의 사업비(국비9억, 민자25억)가 투입되었다. 김현만 소장은 “덕동 생활폐기물 매립장은 현재 3,254천㎥의 매립용량 중 53%가 매립된 상태로 연간 470만 톤의 메탄가스를 포집하여 4,973MWh 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또 2월 말경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하여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 거래소에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력판매로 연간 약 3억7000여만 원의 수익과 CDM 사업을 통하여 연간 21,500 CO2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배출저감권(CER)을 획득하여 년간 4억6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사업기간은 15년이며 모든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마산시에 기부체납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남에서 최초로 시행중인 매립가스자원화 사업으로 저탄소녹색성장 산업의 선도적 역할과 탄소시장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마을주민과의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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