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총무과(과장 박태정)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4월26일~29일)'를 앞두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조성에 민·관·경 86개단체가 참여해 무질서 추방 범시민 캠페인에 나섰다.

사천시는 사천경찰서와 함께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관광도시로의 사천을 홍보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3개 권역 10곳에서 '무질서 추방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해 사천경찰서와 사천소방서, 자원봉사단체 등 민·관·경 86개 단체 2000여 명이 참가해 삼천포권역(2호광장, 6호광장), 사천권역(사천읍 탑마트앞, 공군부대후문), 남양․사남․용현·곤양·곤명·서포권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범시민 기초법질서 및 선진 시민의식 확립을 위한 홍보전단지, 어깨띠, 현수막 등을 자체 제작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무질서뿐 아니라 불친절, 부당요금 등 관광도시 사천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을 제거해 친절하고 정돈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총무과 김범영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체전 기간 관광객에게 명품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범시민적으로 진행 된다"며 "무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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