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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醫와차한잔]회전근 개 질환생역학 및 개요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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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센텀병원/정형외과 과장 김윤종 © e조은뉴스경남편집국

회전근 개라 말하는 것은 앞쪽에서부터 견갑하근, 이두박근의 장건, 극상건, 극하건을 모두 합하여 관절을 빙 돌아가면서 감싸는 근육 및 힘줄을 모두 합쳐 지칭하는 것으로 이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통칭하여 회전근 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때 그 해부학적인 구조 때문에 주로 극상건과 더 심하게는 극하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극상건의 경우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다른 두 개의 뼈 사이 틈을 지나 기능하게끔 되어 있는 구조를 갖고 있어 가장 먼저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극상건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힘에 부쳐지는 극하건에도 이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회전근 개 질환은 성인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적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회전근 개 질환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파열에 이르게 되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서 아직 명확한 원인이나 과정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전근 개 파열의 원인은 삼각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전근 개의 기능이 떨어져서 상완골 두가 반복적으로 상방으로 전위되는 경향과 관계가 깊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증상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당연히 어깨 부위의 통증입니다. 주로 삼각근 기시부를 중심으로 나타나며 삼각근 부착부나 심하면 주관절을 지나 손가

특징적인 경우에는 60-120도 위치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오히려 더 들어 올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심한 경우에는 운동이나 자세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누운 자세에서 심해지고 앉거나 서 있으면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야간통 이라고 하고 심각한 통증의 객관적 지표가 됩니다.
진단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증상과 관련 없는 회전근 개 파열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과의 관계를 유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외상의 병력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견관절의 상태 견봉의 상태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상완골두의 상방 전위가 진행하여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는데 이 간격이 7mm 이하인 경우에는 회전근 개의 광범위한 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관절조영 자기공명 촬영(MRA magnetic resonace arthrography)은 기존의 MRI에 관절 조영술을 합쳐 회전근 개 질환 중 파열을 진단하는데 가장 유용하고 확진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지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지 결정함에 있어서 판단에 필수적이며 수술 계획과 방향을 정하는데 필요한 검사입니다.

MRI 단독 검사에 비해 진단의 민감도가 현저히 높아짐으로 회전근 개 질환뿐만 아니라 기타 문제가 되는 모든 어깨관절의 진단에 유용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점액낭염이나 회전근 개의 부분층 파열의 경우 일차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부분 층 파열까지는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가 성공한 후에 재발하여 수술로 전환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합니다.

활동을 통증이 없는 한도 이내로 제한하고 국소 휴식을 취하여, 관절 운동과 회전근 개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치료의 근간을 이룹니다.

비수술적 치료에 호전을 보이지 않거나 전층 파열의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나이, 외상 유무, 통증의 정도, 파열의 크기, 기능 상실의 정도, 증상 기간 등을 살펴, 나이가 젊을수록, 외상이 뚜렷할수록, 통증이 심할수록, 파열이 클수록, 기능 상실이 심할수록, 증상 기간이 길수록 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비수술적 치료의 근간은 운동 제한 및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의 근력 강화 등이 근간이 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약물 복용이나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하지만 이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고 결국 꾸준한 재활 운동이 중요함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또한 전층 파열이 확인되어 수술이 불가피 할 때 너무 지나치게 수술을 연기하는 경우 근육 위축 및 지방 축적 등 비가역적 변화를 유발하여 완전한 회복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크게 관절경을 이용한 방법과 개방적 술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관절경을 이용할 경우 상처가 적고 수술 후 통증이 비교적 적은 장점이 있으나 파열이 광범위한 경우 봉합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개방적 술식은 상처가 비교적 크고 수술 후 통증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광범위한 파열의 경우 안전하고 완벽하게 봉합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의 장점만을 취합하여 관절경을 이용하되 봉합하는 과정에서 작은 절개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는 소절개 수술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재활

회전근 개 질환뿐만 아니라 모든 어깨 관련 질환들은 다른 부위의 질환들에 비해 수술 후에 비교적 더 많은 재활기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술의 특성상 힘줄을 뼈에 붙이는 경우이기 때문에 봉합을 한 후에 그것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완전히 기능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일정시간 고정기간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운동 범위를 넓히고 운동 중량을 높이는 잘 짜여진 재활 계획이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윤종 과장>

Orthopedic Surgery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의료원 인턴과정 수료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레지던트과정 수료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과장 역임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대한골절학회 회원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
대한관절경학회 회원
마산센텀병원 정형외과 과장
전문클리닉:
어깨관절클리닉 / 관절내시경클리닉 / 상지질환 수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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