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국야생동·식물 보호관리협회 마산시회, 푸른마산21추진협의회위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 미리 준비한 야생동물 먹이 혼합곡, 고구마 등 240㎏ 등을 등산로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골짜기 주변 인적이 드문 곳에 놓아주어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박새류 등 야생동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동물 이동지역, 계곡, 등산로 주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불법 엽구 수거를 벌이는 한편 야생동물 밀렵예방 현수막 등을 걸고 밀렵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먹이주기 장소로 선정된 수리봉 일원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고라니, 멋돼지 등이 목격되는 곳이고, 멧토끼 등의 야생동물도 흔히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 주변으로 내려오다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야생동물 먹이 수급을 위해 이곳을 행사 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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