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지난 9일에 발생한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남 방파제 앞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떠밀려 좌초된 어선의 실종선원 수색에 협조한 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등 업무유공자 6명에 대하여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 포항해경, 구계항 실종선원 수색 협조 표창장, 감사장 수여

▲ 포항해경, 구계항 실종선원 수색 협조 표창장, 감사장 수여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이번 사고에서 수색 등 적극적인 지원과 해양경찰 업무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민‧관이 함께 힘을 함쳐서 해결하자”고 전했다.

지난 2월 9일 새벽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남 방파제 앞 해상에서 강구선적 15톤급 정치망어선 C호가 높은 파도에 떠밀려 인근 갯바위에 좌초되어 선원 유 모씨(60세)가 실종되어,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어선 그리고 경찰서 및 파출소 경찰관, 군부대, 주민 등이 동원되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안타깝게도 12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허명구 기자  awnn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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