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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후보자에 정홍원 변호사 지명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장수, 경호실장 박흥렬 내정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3.0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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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후보자
‘특별 수사통 검사’ 출신이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다시 지명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새 총리 후보자로 검사 출신의 정홍원(69)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 출신인 정홍원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ㆍ광주지검장과 법무연수원 원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검사 시절인 1982년 ‘이철희ㆍ장영자 부부 사기사건’과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을 비롯해 초대형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

또 민원인 후견인 제도 도입, 검찰의 낮술 금지 등으로 신망을 받았던 그는 2004년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전해했다.

지난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 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정 후보자는 현재 법무법인 유한로고스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박 당선인이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김용준 전 총리후보자의 낙마에도 다시 법조인을 초대 총리로 지명한 것은 법치(法治)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장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광주 출신의 김장수(65) 전 국방장관, 경호실장에는 부산 출신의 박흥렬(64) 전 육군참모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진 부위원장은 1차 주요직 지명 배경과 관련해 “총리 후보자인 정 전 이사장은 30년간 검찰에 재직하며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의 존경과 신망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전 장관에 대해서는 “확고한 안보관과 소신으로 굵직한 국방현안을 원만하게 처리했으며, 국방안보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박흥렬 전 총장은 “40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박유제 기자  forall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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