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일부 스프링클러헤드 제조업체들 간 o-링 실링헤드 적용을 놓고 상호간 흠집 내기까지 치닫던 공방이 년말을 며칠 앞두고 일단락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사실은 지난 09년 12월 16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그동안의 공방에 대한 문제점들을 놓고 개최된 스프링클러헤드 제조업체 실무자 간담회에서 도출된 사항인 o-링과 중합체의 장기 내구성능 시험 도입 등에 대한 제조업체 실무자 협의에서 이루어졌다.
제조업체들 간 공방이 이어졌던 국내 o-링 실링 헤드의 문제점에 대하여 명확한 검증 없이 UL규격과 같이 o-링 실링방식을 제한하는 것은 제조업체의 생산 공정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인 o-링 실링방식을 제한하거나, 내구수명검증을 위한 장기노화시험 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헤드의 기술기준을 개정하는 경우, 현재 국내 o-링 실링 헤드 제조업체는 이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됐다.
그동안 스프링클러헤드의 국내 생산현황과 구조 개선방안에 대하여 꾸준히 협의한 결과, UL규격과 같이 o-링 방식을 차단하자는 의견과 o-링의 내구성능과 관련된 시험을 일부 도입하고 필요시 순차적으로 차단하자는 의견이 양분되어 있는 실정이나 개선 필요성은 모두가 인정하고 공감해온 것은 사실이다.
외국 스프링클러헤드의 구조 및 기준에 대한 분석 또한 외국의 헤드도 국내와 유사한 구조이고 국내 기술수준도 선진국 수준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해외규격(미국 UL, FM, 일본, EN, ISO 등)에 도입되어 있는 장기 노화시험 부분은 아직까지 국내 기준이 미흡한 실정이며 점진적으로 이를 도입하여 헤드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내와 외국의 헤드는 구조 및 기술수준은 유사하다고 판단되나, 해외기준과 비교할 때, 국내기준에는 장기노화시험이 도입되지 아니하여 이와 관련된 시험항목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헤드의 기술기준 개정안에 대한 분석은 제조업체가 제시하고 있는 의견으로의 기술기준 개정은 제조업체 찬반의견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되며, 외국의 사례만으로 무조건 도입 결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지어졌다.
국내 헤드 생산현황 및 구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들 중에는 미국 UL등에서 제한하고 있는 o-링 실링방식을 그대로 도입하자는 것과,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 어느 한 규격을 그대로 도입하자는 의견과 국내 실정을 감안하여 수정 도입하자는 의견 o-링 실링방식을 전면 제한하기 전에 우선 장기 노화시험을 도입하여 시행하면서 o-링 실링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다.
또, 장기 노화시험의 도입방안과 o-링 자체의 재질부분에 대한 시험방안 등을 검토하여 재차 협의하자는 의견과 장기 노화시험을 도입하는 경우, 처리기간과 시험수수료 증가 등의 부담이 있으나, 선진 규격을 과감히 도입하자는 의견,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서 o-링 실링방식의 헤드에 대한 불신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내‧외 헤드의 구조 비교 분석과 장기내구성능 등을 위한 국제규격 도입 방안 검토 및 스프링클러헤드의 검정기술기준‧시험세칙 개정(안)에 대한 회의안건을 보면 핵심사항은 국내․외 헤드(o-링 실링 구조)의 구조 비교 분석 국내제품과 외국제품(미국 센트럴사) 헤드의 구조 비교(o-링 실링 타입)로 “o-링 실링헤드 적용”이 뜨거운 감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제품과 외국제품(미국 센트럴사) 헤드의 특징 비교(o-링 실링 타입)
미국센트럴사 (오메가 헤드) |
국내 A사 |
국내 B사 | |
o-링 재질 |
EPDM 고무 |
불소계 고무(FKM) |
실리콘 고무 |
구 조 |
홀다에 o-링을 끼워 오리피스를 실링하는 방식 |
홀다에 o-링을 끼워 오리피스를 실링하는 방식 |
홀다에 o-링을 끼워 오리피스를 실링하는 방식 |
고착방지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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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이 닿는 시트면에 테프론 코팅 처리 |
일정 강도(약 2 kg)의 스프링 보강 |
향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는 ‘10. 1월중에 스프링클러헤드의 검정기술기준 개정(안)을 건의하고, 이어 ‘10. 2월 중 소방검정기술심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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