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잦은 술자리로 인한 숙취해소에 제격인 주꾸미 요리가 인기 만점 겨울철 영양 보양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말 모임에 끌려 다니다 녹초가 되도, 탱탱하게 살이 오른 쭈꾸미 요리의 뜨끈한 국물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마시다 보면 어느새 주꾸미 살처럼 탱탱하게 살아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원하고 얼큰한 해장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요즘, 신촌에 위치한 맛집 ‘차돌박힌쭈꾸미’의 쭈꾸미해물탕면과 쭈꾸미칼국수를 소개한다.
주꾸미에는 유리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주꾸미 100g 당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1597mg로 낙지 854mg, 문어 435mg, 오징어 327mg에 비해 월등하다. 이 타우린 성분은 간의 콜레스테롤이 담즙산 형태로 배설되도록 도와주며, 알코올 대사 효소를 활성화시켜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 위험률을 감소시켜 준다. 또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지질과산화도 낮춰주기 때문에 전반적인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간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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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하나 – 바다와 육지 맛이 어우러진 쭈꾸미해물탕면
차돌박힌쭈꾸미의 대표 요리인 쭈꾸미해물탕면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쭈꾸미를 비롯한 여러 해산물을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고소한 닭 육수에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다.
이 얼큰한 맛은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면도 직접 반죽해서 뽑아내기 때문에 면발이 살아있으며, 숯불에 구운 차돌박이와 주꾸미가 살짝 볶아낸 숙주 위에 다소곳하게 올려져 있어 그야말로 바다의 맛과 육지의 맛이 다정하게 어울리는 음식이다. 신촌 주변의 직장인들에게는 점심 식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맛 둘 – 국물까지 시원한 쭈꾸미칼국수
얼큰한 맛 보다는 시원한 맛을 더 선호한다면 주꾸미 칼국수가 제격이다. 숙취해소에 좋은 바지락과 겨울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굴을 주꾸미와 함께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쭈꾸미칼국수. 그 시원한 국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바다 맛이 난다. 연말 모임에 지친 직장인들의 해장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돌박힌쭈꾸미의 수석조리사인 김동현(30세) 이사는 “예부터 바지락 국물은 황달에 걸린 사람에게 좋다고 전해진다”며 바지락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바지락을 주꾸미와 함께 조리하면 지방간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이제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이다. 지나친 음주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지만, 술을 마신 다음날 주꾸미 요리 한 그릇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것이다.
한편 차돌박힌쭈꾸미는 신촌역 현대백화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02-336-0100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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