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구미고등학교(교장 황무길)가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실적심사’에서 최우수고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한 “과학교육실적심사”는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매년 경상북도내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현장의 과학교육 추진상황을 점검 우수 학교를 발굴하여 기초과학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금년 구미고등학교는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은상, 동상을 비롯하여 전국대회 5명, 도대회 19명, 시대회 19명이 입상했고, 과학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발명동아리‘크레이터’, 천문동아리 ‘별볼 일 있는아이들’, 과학마술‘슬리데린’, 화학동아리‘알케미스트’등 103명이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별 볼 일 있는 아이들’은 가족단위 천체관측교실과 보현산천문대장 초청강연 등을 실시했고 경상북도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양대학교 이동과학교실을 유치해 수준 높은 과학체험활동을 했으며 과학앰배서더 경북대 이형철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했다.

구미고는 학교장의 높은 관심으로 4개의 과학실을 구비하고 학습보조원을 확보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황무길 교장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금년 도교육청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내년 신입생부터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게 된다며, 과학중점학교 지정운영으로 금오공대의 구미과학영재교육원과 연계해 지역의 과학영재들이 내년부터는 구미내에서 과학전문교육을 연계해 받을 수 있다” 말했다.

경북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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