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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직과 원칙 어디갔나?부인 이어 본인 명의 부동산까지 ‘다운 계약서’ 의혹 ‘논란 확산’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09.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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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연말 패권 ‘0순위’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19일 전격적인 대선 출마 선언 이후 파죽지세의 상승곡선을 그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 곳 1위를 차지하던 안 후보는 이른바 ‘다운계약서’에 발목이 잡히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안 후보는 부인에 이어 본인 명의 부동산까지 ‘다운 계약서’ 의혹이 불거지면서 거센 검증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부인 김미경 교수가 ‘다운 계약서’를 쓴 데 이어 이번엔 안 후보 본인의 ‘다운 계약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00년 서울 사당동 아파트를 7천만 원에 팔았다고 신고했는데, 당시 시세는 2억여 원, 국세청 기준시가도 1억 5천만 원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안 후보가 지난 1998년에 이른바 ‘딱지’를 구매해 입주해 ‘전세살이 거짓말 논란’이 일기도 했던 곳이다.

안 후보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에는 ‘다운 계약서’가 부동산 거래 관행”이었다면서, “어제 안 후보가 앞으로 더욱 엄중한 기준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입장을 갈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993년 안 후보가 발표한 논문이 공동 저자 중 한 명의 이전 논문과 일치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안 후보 측은 “학위논문을 제출한 뒤 해당 논문을 학술지에 싣는 것은 의무사항”이라며, “이와 관련해 당시 서울대 학칙과 관련 법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직과 원칙을 강조해 온 안 후보에게 잇따라 터져 나온 의혹들은 추석을 앞둔 민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후보는 부인 명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논란과 관련, 여야 대선후보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이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2시 25분께 서울 공평동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다”며 “국민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엄중한 잣대를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1년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를 팔면서 실세보다 2억 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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