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추진협의회가 꾸려졌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시수협·대형선망수협·대형기선저인망수협·경남정치망수협·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통합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두 시장의 통합방안 협의와 이해 관계자 및 관련기관 의견수렴 역할을 담당할 통합추진협의회는 본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구성됐다.

본협의회에는 정경진 부산시 해양농수산 국장, 부산공동어시장 출자 5개 조합장,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실무협의회는 부산시 수산진흥과장과 5개 수협 상임이사, 부산공동어시장 총무상무로 이뤄졌다.

추진협의회는 두 시장이 통합될 때까지 운영되며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연다. 또 급변하는 수산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서고, 두 시장의 공동번영을 통해 부산이 동북아의 수산물류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적극적인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