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무안군수에 민주당 서삼석 현 군수가 또 다시 군민의 성원과 지지를 얻으며 당선의 3선 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삼석 당선자는 가난을 딛고 형설지공의 노력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전남도의원 2선, 민선 3·4기 군수에 이어 3선의 장벽을 허물고 민선 5기 무안군수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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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수 선거가 민주당 대 무소속 양강 대결이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면서 지역민들에게 선거기간 내내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 받았으나 결국 민주당 승리로 대미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무안군은 유권자 5만8,068명 중 3만7,873명이 투표에 참여 65.2%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서삼석 후보가 18,999표 53.8% 득표율로 3선 군수에 당선되었다. 무소속 양승일 후보는 1만5,114표를 얻어 42.8%의 득표율을 보였고, 무소속 나상길 후보는 지지율 1,163표(3.3%)를 얻는데 그쳤다. 11%(3,885표) 차이로 따돌리고 3선 고지에 올라섰다. 무소속 나상길 후보는 지지율 3.3%(1,163표)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서삼석 당선자는 기업도시와 관련, 확인되지 않는 각종 루머로 선거기간 내낸 커다란 악재로 작용했지만 6.2선거 분석결과 부재자(서삼석 1,842표 68.1%, 양승일 520표 19.2%, 나상길 90표 3.3%), 무안읍(서삼석 2,936표 54.6%, 양승일 2,123표 39.5%, 나상길 57표 1.06%), 일로읍(서삼석 1.417표 35.1%, 양승일 2.242표 55.5%, 나상길 111표 2.75%), 삼향면(서삼석 3,801표 46.7%, 양승일 3,357표 41.3%, 나상길 513표 6.3%), 몽탄면(서삼석 1,251표 53.2%, 양승일 924표 39.3%, 나상길 41표 1.7%), 청계면(서삼석 1,792표 46.6%, 양승일 1,700표 44.2%, 나상길 94표 2.4%), 현경면(서삼석 2,186표 60.1%, 양승일 1,092표 30%, 나상길 89표 2.4%), 망운면(서삼석 811표 50.3%, 양승일 652표 40.4%, 나상길 39표 2.4%), 운남면(서삼석 1,249표 54.8%, 양승일 828표 36.3%, 나상길 36표 1.6%), 해제면(서삼석1,714 표 43.7%, 양승일 1,676표 42.8%, 나상길 94표 2.4%) 등에서 고른 지지율을 얻었다.
서삼석 무안군수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온 정열을 바칠 각오입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자는 “무안군수로 당선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중미래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무안시 승격,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 중앙정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무안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자는 “선거에는 당선자와 낙선자가 있을 수 있지만 승자와 패자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군민 모두의 값진 승리”라며 “선거로 인해 빚어진 갈등과 분열, 반목과 질시, 갈라지고 상처받은 마음을 하루 속히 씻어버리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무안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자”고 제안했다.
서 당선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5기 임기동안 제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무안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서남권의 중심도시 새 무안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안군수 선거는 서삼석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고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우자 사실상 선거가 끝났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으나, 무소속후보 3인방이 양승일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며 접전에 불을 뜨겁게 달궜다.
서삼석 당선자는 선거기간, “확실히 키웁시다 무안의 큰 일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무안의 당당한 도약을 함께 준비하자”며 “자신도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고 자라 보다 나은 미래를 염원했던 조상들과 어르신들의 뜻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 무안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자는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통해 ‘서삼석’은 철저한 검증을 받아 여러분 앞에 당당하게 섰었다”고 말하고 “지난해부터 일부 정치인과 지방선거 입지자들이 ‘기업도시 백지화’를 들고 나와 여론을 호도해 왔다”며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무안의 백년대계를 흠집 내려는 불량 정치공세로서 이번에 군민께서 표로 확실히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면서 “기회의 요인으로는 전남1번지 무안, 국제공항의 거점도시,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유치 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하고 “위기의 요인으로는 일부 정치인의 ‘기업도시 백지화’ 선동, 현직 흠집 내기 불량공세 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시작도 마무리도 ‘서삼석’이 군민에게 약속한 무안 백년대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도시와 관련, “중국 상무부와 중경시가 공동으로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나서 중국 측 지분 51%는 완성되었고 국내 파이낸싱이 진행 중”이라며 “당초 예정된 사업구역의 변경은 없고, 1단계로 150만평 실시설계를 추진하되 국내 PF가 성사되면 양국 컨소시엄으로 전체 면적의 실시설계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서 당선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3선 군수의 중책을 맡아 한중미래도시를 반드시 성공시켜 무안을 제2의 울산, 제2의 광양시로 만들 것”이라며 “8만 군민의 염원과 각계각층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2년 무안시 승격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몽탄~청계간 동서 연게도로 건설 ▲남악신도시~나주 동강면 연계 국·지방도 조기건설 ▲남악~무안공항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몽탄~남악신도시간 영산강변 도로건설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안읍에 도시가스 공급, 황토클리닉타운 조성, 전통시장 환경개선 ▲일로읍에 고속철 종착역, 전통시장 환경개선, 가축시장 이전 및 현대화 시설 지원 ▲삼향면·운남면·청계면에 어촌종합개발사업 추진, 청계 거점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 추진, 해양 낚시공원, 복합레저 조성 ▲망운면에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톱머리 지방어항 건설 ▲현경면·해제면에 연암정비 및 해역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삼석 당선자는 “▲사람에 투자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관광 육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무안 건설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주민참여행정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선거로 인해 정치판의 지각 변동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을 2년여 앞둔 시점에서 이 지역 이윤석 국회의원이 지원하던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짐에 따라 이윤석 의원과 서삼석 군수와의 권력 투쟁이 가속도를 붙을 것으로 보여 향후 이들의 움직임에 벌써부터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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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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