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젊은 층의 투표가 늘면 야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진보 성향의 젊은 유권자들이 여론조사 결과에 위기감을 느끼고 막판에 결집했다는 분석이다.
선거 막판 초경합 지역이 늘었다는 점도 선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배경이 되었다. 이 때문에 여론조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숨은 표가 투표장으로 향하면서 야당 후보의 약진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는 천안함 사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보였다. 특히 선거를 열흘 앞두고 나온 천안함 조사 발표는 유권자들의 안보 심리를 자극해 여당 압승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이 밖에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등에 업은 이른바 노풍도 야당 승리에 힘을 보탠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친노후보들 가은데 비록 한명숙 후보와 유시민 후보는 패배했지만, 이광재, 안희정, 김두관 후보가 모두 승리해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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