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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MB와 꼬붕총리 정운찬 충청도 버렸다”선진당 아산당협, 세종시 원안 수정 반대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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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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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농성에 나선 자유선진당 충남도당과 아산당협 관계자들. 오른쪽부터 이대섭 아산당협 부위원장, 이건승 아산당협 자문위원, 장기승 충남도당 대변인, 전남수 아산당협 운영위원, 안종은 당원. © 아산톱뉴스

“거짓말쟁이 이명박 대통령과 꼬붕총리 정운찬은 충청도를 버렸다.”

지난 27일 밤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 수정 발언으로 충청도민의 울분을 폭발시킨 가운데 자유선진당 아산시당협위원회가 29일 원안 사수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오전 10시부터 시민문화복지센터(구 아산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번 단식농성에는 장기승 선진당 충남도당 대변인과 이대섭 아산당협 부위원장, 이건승 아산당협 자문위원, 전남수 아산당협 운영위원, 안종은 당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당원과 아산당협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원안 수정 반대 시민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단식농성은 오는 12월3일까지 진행되며, 서명서는 농성이 끝난 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남도당에 따르면 첫날인 지난 11월29일 하루만에 1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일간 5000여 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세종시 원안 수정 반대의 뜻을 시사하며 서명하고 있는 시민. © 아산톱뉴스

이 자리에서 충남도당과 아산당협은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원안 수정 발언은 “모든 선거에서 쏟아져 나오는 선거 공약은 선거 후에 누구든, 언제든지 사과하고 수정, 또는 백지화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발언은 본인이 하는 거짓말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고, 원안사수와 신뢰의 정치로 국민을 안심시키고 안정된 국가 경영을 하자고 하는 사람은 ‘정치적 계산의 유·불리 때문에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자고 하는 것과 같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궤변과 말장난으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잘못돼 가는 것을 그냥 바라보며 방관할 수 없기에 이러한 의지를 천명하고자 이번 단식농성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하는 거짓말대통령과 꼬붕총리, 그리고 현 정부에 강력한 경고를 하고자 범 국민적 저항운동을 펴겠다는 것이 이들의 의지다.

장기승 대변인은 “지난 27일 밤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표현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대선에서 530만표 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충청도에서 행복도시를 원안대로 한다고 하지 않았어도 당선됐을 것이라는 뉘앙스로, 후회한다고 했다”며 “이는 당선을 위해 충청도 200만표를 구걸하지 않았어도 됐을 것이라는 얘기와 같다”고 규정하며 분개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를 기업도시 같은 것으로 변경할 경우에는 충남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지역이 아산”이라고 불안감을 표출하며 원안 사수에 대한 결의를 확고히 했다.

향후 선진당 충남도당은 각 시·군별로 릴레이 단식투쟁을 펼치면서 서명운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asanto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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